구로구청 소공원에서 성탄절 츄리 점등식 가져
구로구청 소공원에서 성탄절 츄리 점등식 가져
  • 시정일보
  • 승인 2003.12.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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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4일 오후 5시30분에 구로구청 소공원에서 성탄축하 츄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구는 이날 2003년 성탄절을 맞아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구민들에게 성탄의 기쁨과 희망찬 새해의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구로구청 신우회 주관으로 성탄축하 츄리 점등식을 가졌다. 김수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양대웅 구청장을 비롯 최재무 구의회의장, 이창균 구로경찰서장, 조규준 교구협의장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양대웅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 찬란한 불빛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었으면 하며 구민 모두가 기쁜 성탄절과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설치한 성탄축하 츄리는 내년 1월10일까지 약 1개월동안 구로의 어두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인데 츄리비 및 윙카설치 등 행사비 230만원은 신우회(회장 김원철) 회원들의 회비와 광진교회를 비롯 연세중앙교회, 고척교회, 구로중앙교회, 신도림제일교회, 평화성결교회 등의 협조를 받아 설치했다. 또한 이날 점등식 행사는 구로구청 신우회에서 케잌과 음료수, 다과 등을 준비했으며 개봉3동 소재 광진교회 약 100여명의 성가대의 기쁘다 구주오셨네 등 성탄 찬양이 있었다. (정칠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