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인물=김 삼 랑 중랑구의회 부의장
구의회인물=김 삼 랑 중랑구의회 부의장
  • 시정일보
  • 승인 2004.11.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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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 없이 화합하는 의회 조성”

평소 누구를 만나도 항상 친절과 미소로 상대방을 대하며 듬직한 품위와 온화하고 인자한 품성을 소유한 중랑구의회 김상랑(중화1동 출신)의원.
충북 옥천이 고향인 김삼랑 의원은 28년전 중랑구 중화1동에 정착하여 지역민과 함께 수많은 애환속에서 삶을 영위해 오고 있는 사람이다.
평소 지역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봉사정신이 남달리 투철한 사람으로 지난 2004년 4월까지 새마을지도자 중랑구협의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새마을운동 선구자로써 중랑구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또한 중화1동 단체장협의회장을 3년간 역임한 바 있는 김상랑 의원은 지난 2002년 6·13 지방선거 때 주민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중화1동 구의원에 출마하여 주민의 지대한 성원과 지지로 당선되어 제4대 중랑구의회 의원으로 입성 하였다.
그리고 김삼랑 의원은 지난 2003년도 중랑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04년 7월 1일 제4대 중랑구의회 후반기 원구성에서도 선배·동료의원들의 두터운 신뢰와 덕망을 인정받아 중랑구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
-평소 구의원에 대한 시각은.
“구의원이 되기전에는 구의원이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구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해보니 어려운 일이 많고 참으로 책임감이 무겁다. 그리고 구의원은 출신지역 일도 중요하지만 특히 중랑구 전체 지역사안을 더 중요하게 알아야 된다”고 본다.
-현재 중랑구의회 의원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현재 중랑구의회 초선의원들은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있다. 그러나 의원들간 선·후배와 연령차이로 불만이 일고 있다. 특히 두드러진 것은 당성과 이념차이로 화합이 안되고 있어 앞으로 부의장으로서 절대 화합하는 의회를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집행부에 대한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집행부에서는 의회의 기능을 경시하지 말고 관심과 성의를 가지고 의회를 대해주기 바라며, 제반 구정사안에 대해서도 책임감이 없는 임시응변으로 감추려 하지말고 되면 되고 안되면 안된다고 진솔하게 분명히 답변을 해주기 바란다.
-부의장으로써 앞으로 소신은.
“부의장으로서 의장을 잘 보좌하면서 현재 불협화에 있는 20명 의원이 이념을 떠나 함께 화합하는 의회를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
吳起錫 기자 / ok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