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의장 성임제)는 9월2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관내 신명초등학교 6학년 2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의의회 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상임위원회 사무실과 사무국 등 의회를 견학한 후 지방의회 기능 및 역할에 대한 영상물을 시청하고, 의회,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구의회가 역할을 쉽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사전에 준비한 시나리오를 통해 의장과 의원,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일일 의원으로 모의 상정된 안건인 △학교 정규 활동 시간 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례안 △신나는 학교 만들기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질의, 찬ㆍ반 토론과 표결을 거쳐 심의 의결하는 과정까지 직접 체험했다.

성임제 의장은 “모의의회 체험교실을 통해 의원들의 활동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올바로 익혀 민주시민의 자질 함양과 정치에 대한 올바른 경험으로 청소년들이 큰 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의의회에는 성임제 의장, 임인택 운영위원장, 안병덕 건설재정위원장, 김용철 의원, 임춘희 의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