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원, 안동 문화유적답사
강동문화원, 안동 문화유적답사
  • 송이헌
  • 승인 2011.10.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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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강동문화원(원장 이원달)는 지난 20일 문화원 수강생 및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안동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봉정사로 문화유적답사를 다녀왔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은 중요민속자료 제122호에 지정된 곳으로, 우리나라 전통적인 집의 방향과 달리 동서남북을 향한 제각각 다른 방향의 집이 위치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코스 병산서원(사적 제260호)은 유성룡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앞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는 것에서 비롯된 이름이기도 하다. 이곳은 300년 넘는 배롱나무와 만대루는 7칸으로 조선시대 최고의 목조건물이다. 이날 문화유적답사는 천등산 봉정사를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문화유적답사를 통해 수강생과 회원들에게 역사 속에 살아있는 이들을 만나고 한국의 아름다움과 자연을 닮은 삶과 생각을 조금이나마 느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