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 시정일보
  • 승인 2004.11.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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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 등 각종 모임 참석 등으로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2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경찰력을 집중 강력한 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경찰의 이번 특별단속은 음주운전만은 절대 안된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 이 땅에서 음주사고를 추방하고 교통문화를 한 단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 전체교통사고 240,832건 중 13%인 3만1227건이 음주사고이며 전체교통사고 사망자 7212명 중 15.4%인 1,113명이 음주사고로 사망하는 등 음주운전은 교통사고 및 사망자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별로는 대구가 1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충남 15.7%, 경북 14.5%, 울산 14.4%순이었으며 요일별로는 일요일 17%, 토요일 16.1%, 금요일 15.1%순이었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점증적 증가 오후 8시에서 새벽 4시까지가 61.1%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과 운전자 스스로 음주운전의 폐해에 대한 인식확산으로 다행히 금년 10월말기준 음주사고는 지난해 동기대비 22.9%, 사망 48.7%로 감소하였지만 연말연시에는 세모분위기에 들떠 안전운전의식의 저하로 매년 음주운전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음주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단속방침을 국민불편 최소화 단속효과 극대화에 두고 지역별 음주사고 특성을 분석 실정에 맞는 단속활동 전개 주·야 불문 음주운전이 많은 시간대, 다발장소를 중심으로 순찰지구대, 교기대 등 가용경력을 집중 단속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단속장소와 단속기법을 다양하게 전개 언제 어느 곳에서든 음주운전자는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 확산에 주력 주간단속을 비롯 유원지·등산로 주변과 주택가 골목길 및 동네 주점가와 교차로나 횡단보도 선별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고속도로상 화물차량 음주운전 단속을 위해 톨게이트, 간이정류장, 휴게소, I.C 등에서의 상시 단속을 실시하고 대로를 가로막는 단속방법을 지양 단속시 불쾌감 해소 및 예고안전시설물 등 설치로 단속으로 인한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頗腦?기자 /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