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행정감사 ‘도정견제’강화
철저한 행정감사 ‘도정견제’강화
  • 시정일보
  • 승인 2004.11.25 14:59
  • 댓글 0

강원도의회 정례회 개최…내년 예산처리 등



<사진1>강원도의회(의장 심상기) 제154회 정례회가 지난 22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6일까지 2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04행정사무감사 및 강원도지방공무원 정원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14건의 조레안과 2004년도 제2회 강원도추가경정예산안, 2005년도 강원도세입세출예산안 등 4건의 예산안, 동해해양심층수개발외자유치사업민관공동법인강원도출자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 강원도의회회의규칙중개정규칙안 등 총 21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심상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강도높은 감사로 도에 대한 견제기능을 강화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 비쳤다.
김진선 도지사는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강원도정의 핵심기조를 민생안정으로 하고 도를 생명ㆍ건강수도로 만드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히며, “도정의 우선과제를 남북과 동북아를 지향하는 지역별 거점 개발 전략 본격화를 위해 동서축과 남북축을 중심으로 교통망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2005년 분단 60년 광복60년을 맞아 남북교류사업확대와 ‘DMZ 60년 기념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 장수 교육감은 “인성교육의 실현과 기초기본교육의 충실, 창의성 교육의 강화, 교육공동체 운영의 내실, 신뢰받는 교육행정 구현 등 5대 교육시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며, “이같은 계획 추진을 위해 교육재정 운영방향을 교육여건 개선사업과 단위학교의 재정운영 자율화 및 효율화에 초점을 둘 것” 이라고 했다.
이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에 있어서는 지난달 30일에 있은 도의원 보궐선거 당선자 김동일(41세·철원군 제1선거구)의원을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 배정했다.
한편 5분자유발언에서 최규화(양구)의원은 집행부와 동료의원들에게 “국토의 정중앙 접경지역의 중심 양구에서 2006년 제41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말했으며, 고수정(비례)의원은 23일 열린 파업 참가 공무원 징계위원회를 대비 “도는 공무원노조를 와해하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징계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박주선(홍천)의원 역시 파업참가 공무원 전원 중징계 방침과 관련 “선배 공무원 출신으로서 안타까움과 우려의 마음을 떨쳐 버릴 수 없다”며 “공무원의 대량 해직사태 등에 대한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파업참가 공무원의 중징계 방침을 완화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韓聖惠 기자 shhan@sijung.co.kr


10.30 도의원 보궐선거 당선
김동일 의원 기획행정위 배속


<사진2>김동일(金東日)의원은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157-18 출신으로 철원군 이장협의회장을 지냈으며 직업은 농업이다.
김의원은 지난달 30일 있은 지방의원 보궐선거에서 철원군수 선거에 출마한 前 구인호도의원에 이어 도의회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