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사전홍보가 주민호응 얻어
충분한 사전홍보가 주민호응 얻어
  • 시정일보
  • 승인 2004.11.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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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흥 섭 동대문구의회 시민건설위원장

서울이 고향으로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34년째 삶을 영위해 오는 정흥섭(제기2동)의원.
제기동에서 한약재 유통업을 경영하고 있는 정흥섭 의원은 평소 품성이 순수하고 겸양지덕이 풍부한 사람으로 지역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는 사람으로 지역에서 서울지방검찰청 청소년선도위원과 해외참전전우회 동대문지회장 그리고 서울시 아동위원과 제기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도 역임한 바 있다. 정흥섭 의원은 지난 2002년 6.13지방선거 때 주민의 권고로 제기2동 대표 구의원에 출마하여 주민의 성원으로 당선되어 제4대 동대문구의회에 입성하여 제4대 전반기 의회 내무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벌이면서 지난 2003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도 하였으며 2004년 제4대 후반기 동대문구의회 원구성에서도 동료의원들의 지지로 시민건설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시민건설위원장으로서 소감은.
“유능한 동료의원이 많은데 부족함이 많은 이 사람을 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데 대하여 감사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동대문 구민을 위하고 의회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습니다.”
-뉴타운 개발 및 균형발전촉진사업에 대하여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있는데 위원장으로서의 견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자립도가 하위권인 동대문구는 일부 관계 주민들의 반대는 필연적인 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대문구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나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려움을 감수하고 관계 주민에게 대안을 제시해 이해와 협조 속에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용두동(구청 앞) 근린공원 지하에 쓰레기 처리장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데 위원장의 견해는.
“먼저 집행부에서의 해당 주민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고 보며, 쓰레기 처리시설의 규모와 방식에 대하여 충분한 이해와 설득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재 부산광역시에서 시설 중에 있다고 하는데 구에서는 주민의 대표들과 함께 이런 시설현장에 견학을 시켜 호응을 이끌어 내는 계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집행부에 대해 당부하고 싶은 말은.
“동대문구 1225명의 공무원들이 구정업무에 수고가 많은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40만 구민의 살림을 꾸려나가는 공무원들이기 때문에 바른 사명감을 가지고 행정을 이끌어 주었으면 합니다.”
吳起錫 기자 / ok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