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없는 대화로 화합 모색
사심없는 대화로 화합 모색
  • 시정일보
  • 승인 2004.11.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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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성 욱 중랑구의회 내무위원장


지난 2002년 6.13 지방선거 때 면목2동 대표로 구의원에 출마하여 주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제4대 중랑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홍성욱(면목2동)의원.
경기도 여주가 고향인 홍성욱 의원은 지난 1979년 공직에 입문하여 1993년까지 14년간 중랑구청에서 근무한 공직경력자로써 행정경력은 물론 건축분야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초선의원으로 제4대 전반기 의회 시민건설위원회 간사를 역임한 바 있는 홍성욱 의원은 공직생활에서의 행정경력을 인정받아 2004년 제4대 중랑구의회 후반기 원구성에서 동료의원들의 지지로 내무위원장에 선출된 의원이다.
-내무위원장으로서 앞으로 소신은.
“의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해보니 가장 요구되는 점은 의원 간에 화합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의원들간에 화합을 위해서는 모든 의정사안에 대하여 사심 없이 터놓고 제시하고 사전에 협의하는 분위기 조성이 절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내무위원장으로서 앞으로 의원간의 화합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2005년도 예산안 심사는 어디에 주안점을 둘 것인가.
“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참으로 극복해 나가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집행부에서 취약한 재정으로 구정사업을 집행하고자 하는 데에는 과감히 밀어주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 중랑구의 내년도 세수가 적기 때문에 소모성 예산안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조정을 해나갈 것이며, 현재 추진사업에 투여되는 예산편성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심사를 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경제가 극도로 어려우니까 주민과 집행부와 의회는 삼위일체가 되어 경제살리기에 발벗고 나서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내무위원장인 나는 매일같이 의회에 출근하여 집행부 국·과장들과 많은 대화와 의견을 모아 구정에 보탬이 되는 노력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내무위원장으로서 의원상을 보는 시각은.
“구의원은 주민과의 밀착과 대화가 가장 많기 때문에 솔직히 아는 것도 많아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의원은 지역사정은 물론 제반 행정여건도 밝아야 되기 때문에 공부하는 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구의원은 정치적인 정당성향을 떠나서 의정활동을 해야된다고 봅니다.”
-집행부에 하고 싶은 말은.
“현재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 겠지만 동사무소와 주민간에 밀착이 점점 없어지고 있어 이 점이 아쉽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吳起錫 기자 / ok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