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긴급전화 1366’대폭강화
‘여성 긴급전화 1366’대폭강화
  • 시정일보
  • 승인 2004.12.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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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시설 간 네트워크,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 강화

서울시는 그동안 성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들의 인권보호 차원에서 실시되던 ‘여성 긴급전화 1366’의 운영을 대폭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성매매특별법> 시행 등 성매매여성들의 인권보호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됨에 따라 이들 위기에 처한 여성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보호·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여성들에 대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호시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검·경찰, 119,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원활히 함으로써 위기에 처한 여성이 지원요청 시 신속하게 보호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여성 긴급전화 1366’워크샵을 시청별관에서 열고 ‘서울 1366’을 통해 현재까지 진행된 여성 긴급전화의 운영현황을 보고했다.
또 네트워크 구축기관 간 사례발표를 통해 기관 간 연계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강화를 위한 1366운영방안 모색과 관련된 전체 토론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