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여성사 재조명
서울의 여성사 재조명
  • 시정일보
  • 승인 2004.12.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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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울여성, 여성사와 관련 분야별 심화교육 실시

재단법인 서울여성이 문화유산해설 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여성사와 관련, 분야별 심화교육을 실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여성사 심화교육은 크게 ‘근대의 여성-현모양처와 신여성’과 ‘궁궐 여성들의 일과 삶’이라는 두 과정으로 이론교육과 현장답사가 병행돼 펼쳐진다.
‘근대의 여성-현모양처와 신여성’과정에서는 근대사회의 여성단체와 여성인물을 살펴보고, 우리 역사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신여성들의 모습과 활동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데 △8일과 10일 이틀간은 이론교육을 통해 관련지식을 습득하고 △15일에는 서대문형무소를 비롯한 종로일대를 돌아보는 현장답사로 이뤄진다.
‘궁궐 여성들의 일과 삶’과정에서는 조선시대 궁궐 안에서 여성들의 위상과 일, 그녀들의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그 현장을 직접 찾아보는 과정으로 구성되는데 △21일과 23일 양일간 홍순민 명지대 교수의 이론강의가 펼쳐지고 △28일에는 창덕궁 내전, 낙선재 일곽(석복헌, 수강재일대, 후원)을 직접 둘러보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실시되는 여성문화유산해설 분야별 심화교육은 각 과정 당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참가비는 현장답사 차량, 입장료, 중식을 포함해 각 1만원이다.
본 교육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활동자는 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수강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volunteer@seoulwomen.or.kr)로 송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