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
  • 시정일보
  • 승인 2004.12.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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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의용소방대·묵담회

묵담회(회장 김명희) 및 강동의용소방대(여성대장 이완택) 60여명은 지난 11월24~25일 강동소방서에서 사랑의 김장김치담그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는 배추 1500여포기, 무우 500여개를 김장담그어 외롭고 쓸쓸하게 생활하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 200여 세대에 나눠줬다.
강동의용소방대 여성대장 이완택은 “우리가 하는 일이 봉사라고 말하기가 부끄럽다. 회 명칭(묵담회)처럼 ‘봉사를 말 없이 조용히 행하자’라는 뜻처럼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명희 묵담회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하여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이 주변에 많이있다. 이기주의적인 인식보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동참하자”며 봉사활동이 젊은 사람 위주로 이뤄지지 못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기용 강동소방서 서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과 관련하여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모두가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는 없었지만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관의 몫까지 해줘 그저 고마울 따름이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길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