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보건소, 구민 치아관리 책임진다
강동구보건소, 구민 치아관리 책임진다
  • 송이헌
  • 승인 2012.02.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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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아동 구강보건사업, 노년층에 무료틀니 보급 등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구민들의 치아관리를 위해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강동구치과의사회와 연계해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를 대상으로 무료틀니를 보급하고 있다. ‘무료 노인의치보철사업’은 지원대상자 여부를 확인 후 보건소에서 1차 전신건강상태기록 및 구강상태를 검진, 대상자의 의사 및 접근성 등을 고려해 해당 치과에 의뢰한다. 의치 제작 후 치과에서의 무료사후관리 기간은 1년이며, 연장해서 보건소에서 4년간 사후관리를 해준다.

구는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구강보건사업과 초ㆍ중ㆍ고등학생들 위한 토요 가족 구강건강교실 등 생애주기별로 치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유아보육기관의 신청을 받아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 구강검진 등을 실시한다.

김옥화 보건의료과장은 “치아건강은 어릴 때의 습관이 중요하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올바른 구강생활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올해는 구강건강의 기틀이 이루어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학교 및 교육청과 협조해 학교불소용액 양치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