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연 박사의 위클리 헬스 /건강기능식품
조주연 박사의 위클리 헬스 /건강기능식품
  • 시정일보
  • 승인 2012.02.23 15:09
  • 댓글 0

건강기능식품이란?
[시정일보]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에서는 이렇게 어지러울 정도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 확인 및 감시하기 위한 법률을 2002년 8월27일부터 시행하기 시작하였고 현재 하위 법령을 제정 중에 있다.
이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이란 “인체의 구조 및 기능에 대하여 영양소를 조절하거나 생리학적 작용 등과 같은 보건 용도에 유용한 효과를 얻기 위하여 정제, 캅셀, 분말, 과립, 액상, 환 등의 형태로 제조 가공한 식품”이라 정의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제조는 식약청장의 허가를 받게 되어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이라는 표현, 영양 성분 명칭과 함량, 영양소 권장량에 대한 비율, 섭취량 및 섭취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 유통기한 및 보관방법, 질병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니라는 내용의 표현 등의 의무표시 사항이고, 질병의 치료에 효능과 효과를 표방하는 내용, 사실과 다르거나 허위 또는 과장된 내용,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 혼동시킬 수 있는 내용, 한약의 처방전을 포함하여 의약품의 용도로만 사용되는 명칭, 사전에 심의를 받지 아니하거나 심의결정된 내용과 다르게 표현하는 내용 등이 금지되는 표시사항이다.

건강기능식품 중 기능성 식품(functional foods)은 종래의 영양소 이상의 건강효과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모든 식품, 또는 가공성 식품 소재로서 균형식과 함께 적당량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식품이다. 영어로는 designer foods, nutriceuticals라고도 한다.
<다음호에 계속>


조주연 교수 <순천향대 가정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