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기업봉사 365'를 아시나요?"
"강동구 '기업봉사 365'를 아시나요?"
  • 송이헌
  • 승인 2012.03.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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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특색 살린 맞춤형 자원봉사로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 활동
▲ 현대홈쇼핑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발을 닦아드리고 있다.

[시정일보=송이헌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는 ‘기업봉사 365’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어 화제다.

‘기업봉사 365’는 구 자원봉사센터가 기업의 특색을 살려 맞춤형으로 개발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의 여건에 따라 매월 또는 분기별로 복지시설을 방문해서 홀몸노인 돌보기, 장애인 목욕시키기, 저소득가정 어린이와 놀아주기 등 소외이웃을 위한 노력봉사는 물론 물질적인 지원도 함께하는 활동이다.

올해에는 지난 1월에 (주)인토외식산업이 지역아동센터 저소득가정 어린이 40여명을 매장에 초대해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100만원 상당의 책을 기증했으며, 2월에는 (주)이마트 명일점?천호점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학용품과 참고서 등을 후원했다.

아산병원 등 의료자원봉사자들이 빈곤 노인층을 위한 무료 진료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는 인애가한방병원, 서울아산병원 및 서울의료원이 빈곤노인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보끄레머천다이징, 신광씨앤티(주),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 등은 저소득가정 어린이와 장애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주)현대홈쇼핑은 지난 2월에 노인 요양시설인 ‘성암장수마을’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하여 식사 도우미 활동을 했으며, 해공데이케어센터에서는 치매와 중풍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발마사지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외에도 봄이 오는 3월을 맞아 (주)선진, (주)서울승합, (주)동화세상 에듀코, (주)잉글리쉬 무무, (주)삼성엔지니어링 등을 비롯한 15개 기업들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준비하고 있어 착한 기업의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참여는 더욱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된다.

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기업봉사 365에 참여하려는 기업이 다양해지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며, 기업의 자원봉사 활동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아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업봉사 365’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강동구자원봉사센터 전화 476-5518, 472-01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