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길동 376번지 일대 침수해소 사업
강동구, 길동 376번지 일대 침수해소 사업
  • 송이헌
  • 승인 2012.03.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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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펌프장 점검, 하수박스 신설, 차수판 설치 지원 등에 만전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상습침수지역인 길동 376번지 일대의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 박스 신설공사를 시작했다.

해당 지역은 주거지 및 상권이 밀집되어 있고 우수관이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어 도로를 따라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공사는 대표적인 저지대인 길동ㆍ명일동 지역의 침수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것. 우기 전까지 공사를 완료해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하수박스(3×2m) 공사는 총 511m 중 160m를 완료해 31%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우기 전 완료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난 19일 공사 현장을 방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사장 안전, 정밀시공 등을 점검하고 철저한 시공관리와 신속한 공정관리를 당부한바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집중호우 시 건물 안으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차수판 설치를 지원한다. 300개소의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영업장 1개소 당 최대 100만원가지 지원할 계획이다. 4월중 신청을 받아 우기 전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보도요철 및 침하상태를 일제 점검해 물고임 없는 안전한 보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3월중에 전수조사를 완료, 4월부터 정비를 시작한다. 물고임으로 보행공간이 좁아져 보행인 간 충돌 등 통행에 불편함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보도전담 순찰 및 특별 정비반을 편성해 통행이 많은 역세권 보도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