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공단,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운영
동작구공단,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운영
  • 이상민
  • 승인 2012.04.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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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상주도서관, 신상도지역아동센터 등 협약체결 후 저소득가정 아동 독서활동 지원

▲ 동작상주도서관에서는 독서문화 환경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독서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사서와 전문강사가 아동들에게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동작구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수) 산하 구립도서관에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동작상주도서관에서는 독서문화 환경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독서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매월 사서가 삼성소리샘복지관을 방문, 청각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 신상도지역아동센터와의 협약을 체결해 사서와 전문강사를 파견,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이와 함께 오는 6월부터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 다문화 가정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녀들과 함께 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추후 협약 기관 및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영수 이사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지식 정보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약자계층의 정보 접근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여 독서문화의 기회를 보다 폭넓게 제공하고, 동작구의 모든 지역주민이 균등하게 지식 정보 혜택을 접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공단에서는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물품 구매 및 사서 인력 활용을 적극 검토하고,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사업 신청을 통한 서비스 확대 방안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