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장애인 축제 개최
금천구, 장애인 축제 개최
  • 이상민
  • 승인 2012.04.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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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주간 맞아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 운영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우선 28일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주관)과 함께 장애인의 날 주간 기념행사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그림 글짓기 및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금천구청 앞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장애인, 비장애인 등 1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으로 한국체육대학교 응원단 ‘천마’의 힘찬 노래와 응원을 시작으로 2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의 주제로 2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장애·비장애 아동 및 청소년 300여명이 참여한 사생대회와 글짓기 대회가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비보이-댄스 ‘프리액션(금천청소년수련관)’과 비버 DEAF 예술단의 청각장애 수화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구는 이와 함께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장애체험 부스’를 운영, 시각·지체·청각장애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장애체험 인증서’와 사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적장애인바리스타 커피 체험, 큐브퍼즐 빨리 맞추기 대회, 타투체험 등 직업훈련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평소 도움을 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장애인이 비장애인을 도움으로써 체험활동을 즐기고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교류체험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먹거리장터와 사랑의 바자회, 금천구 여성보육과의 협조로 이뤄지는 사랑의 돗자리장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들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