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방문 관련 24일 구의회와 우호증진 의견 나눠
[시정일보 방용식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오금남)가 자매도시 베트남 하노이시 떠이호구인민의회와 10년 우정을 더욱 다졌다.
의회에 따면 응웬 반 탕 떠이호구인민의회 의장 겸 서기장을 단장으로 14명의 의회대표단은 지난 24일 종로구의회 건설복지위원회실에서 우호증진 교류협력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은 안재홍 의회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오금남 의장의 환영사, 응웬 반 탕 의장의 답사, 기념품 교환, 우호교류와 협력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오금남 의장은 환영사에서 “2001년 이후로 10년 간 오랜 우정을 유지하여 양 구의회의 우호관계가 점차 발전하여 양 도시간의 교류뿐 아니라 지방자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미래지향적인 파트너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응웬 반 탕 의장도 “종로구의회와의 지속적인 우호친선이 유지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떠이호구의회 대표단은 20일부터 26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종로구를 방문하고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제주도와 경복궁, 청와대, 상록수 어린이집, 북촌마을 방문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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