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5월 가정의달 ‘올 투게더’
동작구, 5월 가정의달 ‘올 투게더’
  • 이상민
  • 승인 2012.05.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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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어버이날 효잔치, 28일 가족뮤지컬 공연, 31일까지 아버지학교

▲ 동작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과 효가 서려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 구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효행사 모습.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과 효가 서려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 구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는 우선 지난 1일 오후 7시 서울여성프라자 1층 아트홀에서 ‘행복더하기 가족음악회’를 열고 모든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행사 1부에는 관내에 거주하면서 많은 자녀를 낳고 화목한 가정으로 모범이 된 행복한 다둥이 가족 3가족과 동작구민으로서 다문화가족의 자부심을 느끼도록 한 다문화 가족 3가족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또 2부 순서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한마음중창단의 ‘동심의 세계로’, 샌디스트 김하준의 샌드아트, 동작구립 합창단 등 다양한 공연으로 참석한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는 또한 오는 8일 제40회 어버이날을 맞아 사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어르신 등 260명을 모시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린이 축하공연 등 효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복지관 직원들을 포함한 모든 참석자가 ‘어버이은혜’를 불러 드리면서 경로사상 및 어버이에 대한 사랑을 가슴깊이 되새기고,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아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된 어르신 노래자랑에서는 10명의 어르신들이 나서 그동안 숨겨왔던 노래실력을 뽐내며 열정적이고 멋진 무대를 펼질 예정이다.

구는 이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30분까지 직원과 지역주민, 다문화가족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열린 아버지 학교’를 운영한다.

열린 아버지 학교에서는 아버지의 영향력과 아버지와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와 가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는 이밖에도 26일 오후 5시 중앙대병원 정문에서 현악4중주 공연과 인기가수 공연 등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하고, 28일 문화복지센터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관람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될 ‘가족뮤지컬 공연’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