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종로구,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 방용식
  • 승인 2012.05.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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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구청 한우리홀, 김수자 씨 등 19명 효행상 수여
[시정일보 방용식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1일 낮 12시 구청 한우리홀에서 제40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상 시상식 및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종로구효행본부와 사회복지법인 현죽재단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특히 이날 경로효친을 실천해 온 김수자(여ㆍ66세) 씨 등 19명을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한다. 이들에게는 상금 30만원이 지급된다.

이날 행사는 상상밴드 연주, 에벤에셀합창단 공연, 효행상 시상, 선물 전달식,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을 맡은 상상밴드는 대부분이 70대 노인 7명으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악밴드이다. 효행상 시상이 끝나면 행사에 초청된 어르신 300여 명에게 구청 구내식당에 준비된 점심식사(설렁탕)를 대접하며 양말세트 등의 선물도 드린다.

김영종 구청장은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은 우리 구는 노인복지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효행의 미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효행 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