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의 행정전문지 ‘책임 충실’
국내유일의 행정전문지 ‘책임 충실’
  • 시정일보
  • 승인 2012.05.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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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4주년 발행인 기념사

 

                 발행인 주동담

 존경하는 독자여러분! 지금 우리는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으며 금년 한해 미국·중국·러시아 등 6자회담 관련국들의 리더십 재편과 함께 우리나라도 20년 만에 총선과 대선이 한 해에 실시되는 해입니다. 금년 양대 선거 분위기를 틈타 안보는 물론 정치·경제·문화 모두 매우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쌓여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런 때 일수록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대선의 공정한 선거보도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점에 시정신문은 어느 듯 24주년이란 세월을 맞았습니다. 시정신문은 창간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국가 이익을 생각하는 신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신문, 시민의 이익을 위한 신문'으로 가일층 분발해 진정한 사회공기로서의 언론의 책임과 품위를 중시하며 늘 깨어있는 정론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저를 위시한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해 독자여러분의 뜻에 부응해 나갈 생각입니다.

 시정신문은 항상 옳고 당당하며 오직 우직하리만큼 곧은길로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나아갈 것입니다. 특히 오는 12월19일 국가의 명운을 좌우할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중대한 시점에 시정신문은 편협한 이념과 가치관에 사로잡히지 않고 오직 독자들을 바라보며 공정한 보도를 견지해 국민의 참정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오직 사회정의에 입각, 당파를 초월한 정론을 활기함으로써 독자제위가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독자여러분! 시정가족은 늘 독자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며 무엇을 궁금해 하는지를 발로 뛰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시정신문만의 장점과 특색을 살린 가치 있는 콘텐츠를 창출하는데 혼신을 다해 새로운 영역의 개척과 창의력을 발휘, 매사를 본질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저희 시정가족은 독자여러분의 뜻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심층적이며 독창적인 분석기사와 기획기사 등 국내 유일의 행정전문지로서 역할에 더욱 중점을 둬 한층 더 생동감 넘치는 지면을 조성해 나가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오직 독자여러분을 두려워하며 정론직필로 언론의 정도를 묵묵히 걸어갈 것입니다. 더욱 충실한 정보와 고품격의 기사로 독자층에 보답하는 것은 물론 비판적 시각의 소수의 독자들의 목소리도 더욱 큰 귀로 듣고 열린 가슴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진정한 사회의 목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자들의 전문성과 정보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질 높은 콘텐츠를 확보하는 한편 행정의 발전은 물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더욱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신뢰할 수 있는 매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항상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며 늘 깨어있는 기자정신으로 ‘원칙과 기본’이라는 명제에 충실하게 기사 한 줄 한 줄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자세로 취재에 임해 땀과 발로 뛰며 독자들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 민·관의 가교역할과 지방자치 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시정신문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고 늘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을 당부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2년 5월
發行人 朱東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