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식 중구청장=풀뿌리 민주주의 소통 메신저 기대
최창식 중구청장=풀뿌리 민주주의 소통 메신저 기대
  • 시정일보
  • 승인 2012.05.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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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시정신문 창간 24주년을 13만 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정신문은 행정종합 전문지로서 주민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행정소식 및 지역 곳곳의 다양한 정서와 여론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등 지방자치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 다른 지자체의 사업과 정책을 서로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자체 동반성장의 씨앗이 돼왔습니다.

중구는 서울시 면적의 1.6%에 불과한 작은 구지만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요소가 공존하는 600년 역사문화도시이자 모든 중추적 도시기능이 집약된 서울의 중심입니다. 또한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70%가 찾아오는 관광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우리 구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구정 운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적합한 명품도시 중구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명소 만들기, 일자리 창출, 명문 중고등학교 시범육성, 안전특별구 중구 실현, 신개념 복지서비스 ‘드림하티’ 프로젝트, 남산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 을지로변 활성화 등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중구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해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다면 결실을 맺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주민의 참여와 성원을 원활하게 이끌어 내는 소통채널로서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시정신문은 지난 24년간 지방자치의 대변자로서 정론직필의 초심을 잃지 않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에 훌륭한 밑거름이 돼 왔음을 잘 알고 있기에 소통의 메신저로서 시정신문의 활약 또한 기대가 큽니다. 또 우리 중구가 추진하는 일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편견 없는 비판과 효율적인 대안제시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시정신문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