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신문은 1988년 5월 창간한 이래 오랜 시간 수도 서울을 비롯한 지역 곳곳의 소식을 전해 온 특화된 신문으로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해왔습니다. 또한 우리 생활에 필요한 소식들과 우리 사회 곳곳의 아름답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요즘 IT기술의 발달과 함께 인터넷을 비롯한 온라인 대중매체의 발달로 새로운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많은 길이 열려 있습니다. 그렇지만 잉크 냄새가 그윽하고, 향기로운 활자신문이야말로 우리의 역사와 정이 담겨 있는 가장 따뜻한 매체일 것입니다.
시정신문이 그동안 밀려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지역사회와 지방자치단체 및 행정이라는 특화된 분야를 담당하는 신문으로써, 그리고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소개하고, 지역사회를 밝고 바르게 만드는데 기여하는 신문이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시정신문이 우리 주변의 다양한 소식들을 왜곡되지 않도록 독자들에게 잘 전달해 주시고, 아울러 지식도 충전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 채워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오늘의 이야기와 더불어 내일의 희망을 담은 알차고 흥미로운 내용의 기사가 지면에 가득 채워졌으면 합니다.
항상 깨어있는 의식으로 지역 사회를 더욱 빛나게 개척해 나가고 서울 시정, 그리고 우리나라 지방자치 발전에 있어 꼭 필요한 신문으로 성장해 나가고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도 시정신문이 우리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신문, 독자들에게 친숙하고 정감 있는 언론 매체로 나날이 발전하고 사랑받는 신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4주년을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