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이웃사랑 천사들 다모였네
동작구 이웃사랑 천사들 다모였네
  • 이상민
  • 승인 2012.05.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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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1천여명 참석, 사랑나눔 한마당 축제 펼쳐져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 이웃돕기 벼룩시장 등 다양한 나눔체험의 장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6월1일 송학대공원에서 자원봉사자 10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자원봉사자 사랑나눔제 행사’를 개최한다.

‘세심한 배려, 나누는 감동’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자원봉사자 체험, 문화공연, 사랑나눔 장터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문화행사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함께 열려 참여자들의 관심을 증대시키는 한편 우리 농산물 판매 행사도 병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또 사랑나눔 장터에서는 주민들로부터 의류, 잡화, 먹거리 등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 활동과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원봉사자 화합의 한마당’에서는 참가자들이 박과 이어진 줄을 잡아당기면 박이 터지면서 희망 메시지를 담은 리본과 흘날리는 색종이 가루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자원봉사활동 체험 홍보부스’에서는 환경수세미와 환경비누, 핸드마사지 체험, 나뭇잎 책갈피 만들기 등 교육활동을 통해 습득한 결과물을 선보이게 된다. 또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의 홍보를 통해 신규 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돕게 된다. 이밖에도 식전행사로 풍물패와 오케스트라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외받고 환경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