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수)은 각 사업장의 시설물 운영상태를 점검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고객과 함께한 시설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고객모니터위원 13명과 함께한 이번 안전점검은 체육시설 5개소와 휴양소, 공영주차장, 도서관 등에서 이뤄졌으며, 모니터위원들은 각 사업장 담당자와 함께 기관실, 운동공간, 사무실, 화장실 등 전체 시설을 둘러보며 안전관리와 청결상태를 체크하는 등 시설환경 및 안전관리사항 뿐 아니라 고객응대사항에 대해서도 객관적 평가기준에 따라 철저히 평가했다.

특히 체육시설에서는 고객이 이용하는 수업공간과 운동기구의 정비이력 등을 점검하며 회원 입장에서 불편을 느끼거나 개선이 필요한 점을 발견해 제안이 이뤄졌으며, 평소 들어가 볼 기회가 없었던 기관실의 보일러 관리상태나 관리사무실의 정리정돈 상태를 체크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고객 친절 응대사항 체크항목을 위해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전화응대요령을 확인하는 등 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점검도 시행됐다.

안전점검을 실시한 여성플라자스포츠센터의 모니터위원은 “평소 운동을 하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사항들인데 고객의 눈높이에서 다시 바라보니 개선을 통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공단과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작구공단은 평가결과에 대해 고객 의견을 검토한 후 시설환경 개선사항에 반영하고, 2012년 시설물유지보수실적 우수사업장 포상시 가산점을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