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노른자 ‘래미안 강남힐즈’ 6월 분양
강남 노른자 ‘래미안 강남힐즈’ 6월 분양
  • 정응호
  • 승인 2012.06.07 13:58
  • 댓글 0

자연환경ㆍ미래가치 조화 광역교통요충지…차별화된 설계ㆍ조경 1020가구 대단지

 

삼성물산이 6월 강남보금자리택지지구 A6블록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강남 힐즈’ 조감도.


모든 침실이 남향인 5베이 판상형 설계 도입
15자 대형장롱도 거뜬 넓은 안방ㆍ주방 특화
강남최초 101㎥(39평) 5베이 혁신 설계


[시정일보 정응호 기자]서울 강남권에 4bay&5bay 혁신설계를 도입한 중형(30평형대) 아파트가 등장했다. 삼성물산이 6월 강남보금자리택지지구 A6블록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강남 힐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삼성물산이 뛰어난 자연환경과 입지여건 때문에 서울시에서는 최초로 직접 부지를 매입해 시공까지 도맡아하는 자체사업으로서 차별화된 설계와 조경이 특징이다.

래미안 강남 힐즈는 우선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거실과 주방의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판상형 구조를 갖췄다. 또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30평형대)으로 구성된 아파트이며,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혁신적인 평면설계가 눈길을 끈다.

이 단지의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91㎡(35평형), 101㎡(39평형)로 구성되며 각각 A, B, C까지 3개 타입으로 세분화된다. 각각의 타입별로 특장점이 뚜렷하고 주방 또는 안방 옆의 방을 터서 넓게 사용할 수 있는 무량판 구조로 설계돼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평면 변경도 가능하다.

특히, 101㎡B(39평형)타입은 침실 4개와 거실이 모두 전면 5Bay의 판상형 설계로 모든 방이 남향에 배치돼 있어 채광과 환기,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중형(30평형대) 아파트에 5Bay의 혁신설계를 도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비좁은 드레스룸 대신 부부가 사이좋게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드레스룸을 만들었다. 남편과 부인의 공간에도 신경을 썼다. 안방을 함께 사용하는 부부들이 개인적 공간의 필요성을 토로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남편들의 로망인 서재를 안방에 배치했고, 주부들의 공간인 주방의 인테리어는 심플하고 우아한 화이트 클래식으로 설계했다.

101㎡A(39평형)타입은 4bay 판상형이며, 안방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안방은 15자(4.5m) 크기의 대형 장롱이 들어갈 정도로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단순하게 공간만 늘린 것이 아니다. 부부의 취미를 고려해 서재 등 독립공간의 확보에도 역점을 둬 구성원들이 집에서도 편하게 여가생활을 즐기도록 안방을 특화했다.

또한 식품과 주방용품들 보관이 용이하도록 넉넉한 넓이의 보조주방이 제공돼 주부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창문을 통한 자연환기가 가능한 전용 욕실이 있어 쾌적한 생활도 가능하다.

91㎡A(35평형)타입은 4bay 판상형으로 특화된 주방공간이 돋보인다. 단순한 가사공간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을 했다. 식사와 설거지 등 일상적인 가사생활은 물론 차와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카페형 주방으로 설계했다. 특히 주부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장 친숙한 공간이라는 점을 착안해 확장시 주방 옆의 방과 연계해 맘스오피스(Mom’s Office) 공간을 마련해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자녀방 2개소에는 붙박이장이, 주방에는 멀티 수납장 등을 설치할 수 있다. 드레스룸 또한 기존의 대형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안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넉넉한 워크인 구조로 설치된다. 드레스룸은 자연 환기가 가능하게 설계돼 각종 의류의 청결한 보관도 가능하다.

한편, 다소 단조로워질 수 있는 판상형 아파트의 외관도 리듬감 있는 입면디자인으로 보완했다. 또 모든 세대에 유럽식 돌출형 발코니를 적용, 정원 및 티테이블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입면 차별화를 위해 일부 저층가구에는 타운하우스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개방형 발코니가 추가적으로 제공돼 다양한 여가 및 취미생활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5미터 높이의 데크와 필로티를 도입해 프라이버시 보호는 물론 양호한 일조와 조망까지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차공간을 전부 지하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동선을 확보했다.

쾌적한 생활환경과 더불어 래미안의 명품조경을 적용했다. 특히,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159.9%의 낮은 용적률로 지어진다. 그리고 단지의 동서남 3면에 조성될 3개의 근린공원과 단지 북쪽의 대모산으로 둘러 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강남권의 모든 편리함을 누리면서 전원생활의 여유도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내 조경면적만 약 3만㎡가 넘고 1㎞ 길이의 단지 내 산책길을 대모산 구룡산 양재천 탄천을 잇는 강남천산(川山)길로 연결시켜 강남구의 명품 생태 네트워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15층 20개동 전용면적 91~101㎡ 1020가구의 아파트로 주택형별로는 전용 91㎡ 488가구, 전용 101㎡ 532가구로 구성된다. 이에 걸맞는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설치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남여 사우나, 주민 카페, 독서실, 보육시설,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스럽고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피트니스 센터의 경우 지하가 아닌 지상에 설치돼 잘 갖춰진 조경을 바라보며 운동이 가능하고 전면에 테라스를 조성해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사우나 또한 온탕/냉탕 시설이 갖춰져 있어 산책과 운동 후 여유롭게 피로를 풀 수 있다.

강남구의 뛰어난 교육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경기여고, 중동고, 세종고 등 우수한 강남 8학군 지역이며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이 있어 국내 정상급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호텔, 영화관, 쇼핑센터 등이 들어설 KTX 수서역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롯데백화점(강남점), 현대백화점(삼성점), 가든파이브 이마트, NC백화점, 삼성서울병원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자곡동에 인접한 수서동 수서역은 2015년 수서-평택간 KTX가 개통될 예정이며, 향후 광역급행철도(GTX)도 연계되는 등 수도권 교통 및 물류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문정법조타운, 동남권 유통단지, 위례신도시 등의 각종 개발 덕분에 주변 생활환경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사업이 완료되면 강남 도심과 수도권 남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강남 속의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강남 힐즈는 삼성물산이 서울시에서는 최초로 직접 부지를 매입해 시공까지 도맡아 하는 자체사업”이라며 “래미안 브랜드의 자부심을 걸고 평면과 입면 설계를 비롯해 조경, 커뮤니티 등의 전체적으로 차별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래미안 강남 힐즈는 일반 보금자리주택과 달리 의무 거주요건이 없고 계약 후 1년 뒤엔 전매도 가능하다. 전용면적이 91~101㎡로 나오기 때문에 서울 거주자들 중에서 50%를 가점제로 가점제에서 떨어진 사람들과 수도권에서 신청한 1,2순위 지원자들에게 추첨제로 50%를 공급한다. 서울거주자들은 가점제에서 떨어지더라도 한번 더 동일한 물량에 당첨을 노릴 수 있다.

청약조건은 청약예금 600만원(전용면적 85㎡초과~102㎡이하, 서울기준)의 청약통장을 사용해야 한다. 2년이상 납부한 청약저축과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모집공고일 전까지 청약예금 600만원으로 전환 및 변경하면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2100만~2200만원선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1주택자도 1순위 추첨제로 청약이 가능하며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전화 02-557-9963
鄭應浩 기자 / jungho@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