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이동진료반’ 달린다
서대문구 ‘이동진료반’ 달린다
  • 문명혜기자
  • 승인 2004.12.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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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장애복지관 등 방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이동진료반의 활동이 연말을 맞아 두드러지고 있다.
이동진료반은 매주 수요일 구립경로당과 매월 셋째 목요일에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직접 방문해 65세이상 어르신 및 경로당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것.
이동진료반은 추위나 날씨 때문에 거동이 불편해 보건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직접 찾아가 서비스 하고 있다. 서대문구 이동진료반은 의사 1명, 간호사 3명, 약사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5일(수) 홍은2동 분회경로당 방문에 이어 △16일(목) 서대문장애인복지관 △22일(수) 상지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무료진료하고 치료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보건교육과 노인들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간이치매검사도 실시한다.
서대문 이동진료반은 현장에서 직접 내과진찰, 혈압측정 및 혈당검사, 건강상담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질병은 즉석에서 치료하고, 만성질병을 가진 환자가 발견될 경우에는 2차 전문병원에 의뢰하거나 지역담당방문간호사에게 연계해 계속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