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7동 '청소년 금연 캠페인'
양천구 신정7동 '청소년 금연 캠페인'
  • 정칠석
  • 승인 2012.06.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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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신정7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매달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18일에도 어김없이 오전 7시 반부터 1시간 동안 목동고등학교와 봉영여자중학교 교문 앞에서 청소년 건강 보호를 위한 흡연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담배를 피우면 피부가 나빠져요!’, ‘담배를 피우면 키가 안 커요!’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또한 흡연예방 홍보를 위해 제작한 물휴지와 포스트잇, 리플릿 등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금연의 필요성과 영향에 대해 안내해 주었다.

일부 학생들은 금연운동의 취지에 동감하며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는 열의도 보였다. 신정7동 청소년협의회 회원들은 “흡연예방 캠페인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밑바탕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담배 연기 Zero’를 꿈꾸는 양천구의 노력은 다양하다. 청소년에게 담배판매를 금지하는 나이틴 캠페인을 지속해 운영하고 있는 것을 비롯 지난 3월 말에는 관내 근린공원 71개소와 어린이공원 17개소를 금연공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 또한 양천구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니코틴 의존도 평가 및 금연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일에 금연클리닉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흡연자 10인 이상이 신청하면 사업장이나 아파트 등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