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설관리공단, 도시고속도 전광판으로 날씨 알려줘
서울 시설관리공단, 도시고속도 전광판으로 날씨 알려줘
  • 시정일보
  • 승인 2004.12.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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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올 겨울부터 내부순환로 등 도시고속도로에 VMS(도로전광표지; Variable Message Sign)를 활용, 운전자에게 기상정보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로는 대부분 다리로 건설돼 진․출입로가 급경사인 탓에 눈이 내릴 때 승용차 운행이 어렵고 트럭이 멈추는 등 돌방상황이 잦아 기상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정보가 제공되는 곳은 공단이 운영하는 VMS 112개 가운데 표출글자 수 제약이 있는 20개를 제외한 92개(본선 35, 접근도로 57)이다. 표출문안은 강설예보(3cm 이내), 대설주의보(5cm 이상 예보), 대설경보(10cm 이상 예보) 등이다.
VMS는 영상감지기 등 첨단장비와 시민제보 등을 통해 수집된 교통정보 3~5개를 3초 주기로 표출하는 도로전광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