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0일 로야꿈나무 동요부르기 대회
동작구, 10일 로야꿈나무 동요부르기 대회
  • 이상민
  • 승인 2012.07.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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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Kpop, 대중가요 등 성인가요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요즘, 동요 부르기를 통해 어린이 정서에 도움을 주는 행사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오는 10일 오전 10시 동작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제7회 로야꿈나무 동요부르기 합창대회’가 그것으로, 이날 대회에는 관내 어린이집 6·7세 원아 아동들이 동요를 자유곡 형식으로 3분 이내에 불러 경합을 펼친다.

구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음악전문가 2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심사기준은 음악성과 준비성을 각각 70점, 30점으로 100점 만점에서 심사하게 된다.

심사방법은 심사위원 전원의 합산점수로 계산하며 동점일 경우 음악성이 높은 점수 순위로 결정한다.

구는 최고 성적을 거둔 한 팀에게는 꾀꼬리상을, 2등 5팀은 화음상을, 3등 리듬상 10팀에게는 참가상으로 화합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동요부르기를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아름다운 품성을 길러주며 어릴 때부터 밝고 명랑한 동요를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한 알찬 행사”라고 설명하고 “이번 합창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문화를 경험하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