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중증 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금천구, 중증 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 이상민
  • 승인 2012.07.0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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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장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부부에게 출산비용이 지급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중증 장애인 부부에게 2012년부터 자녀를 출산한 경우 100만원의 출산비용을 지원, 장애인 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종전까지는 여성이 장애인인 경우에만 출산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서울시의 ‘장애인 희망서울 종합계획’으로 아이의 아버지가 장애인인 경우에도 출산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부부 중 1명이라도 1~3급 장애인이고 2012년 1월1일 이후 출생신고 하는 경우에 한해 출산비용을 지원한다”고 말하고 구민들의 홍보 및 장애인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신청을 원하는 분은 출생신고 후 출생증명서, 장애인 본인 통장사본과 함께 신청서를 주민등록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매월 25일에 입금된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산후초리 및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본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배우자, 직계혈족, 형제·자매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사회복지과(2627-1925)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