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도서관 한 책 읽기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 이상민
  • 승인 2012.07.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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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10월까지

▲ 지난 7일 동작어린이도서관 야외마당에서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포식을 갖았다.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독서를 통한 구민들의 정서함양을 기여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을 추진한다.

‘한 책 읽기 사업’은 동작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한 상도국주도서관, 동작샘터도서관, 약수작은 도서관 등 동작구 관내 4개 도서관이 컨소시엄을 이뤄 연합 및 개별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나, 너, 우리’ 주제로 추진되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의 도서 선정은 대상별로 구분해 선정된 점이 특징이다.

대상별로 보면 미취학 아동은 ‘길아저씨, 손아저씨’로 선정됐고 초등학생은 ‘오늘의 날씨’가, 청소년은 ‘그사람 본적이 있나요’, 성인은 ‘두근두근 내인생’ 등이 각각 선정됐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동작어린이도서관 야외마당에서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포식을 갖고 많은 구민이 책읽기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도서관 이용을 통한 독서습관은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 데 유용할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의 밑거름이 된다”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로 ‘챍읽는 아름다운 동작인’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동작구는 앞으로 독서토론을 비롯해 문화배달서비스, 도서관 여름캠프, 책나라 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주민의 독서진흥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