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호성적 받기위한 담금질’
동작구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호성적 받기위한 담금질’
  • 이상민
  • 승인 2012.08.01 10:10
  • 댓글 0

2010년 여성분야 등 2개분야 최우수, 13억2500만원 포상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담금질에 들어갔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인센티브를 받기 위한 전략회의를 상반기 4차례 갖는 등 인센티브 최우수구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구는 올 들어 제4차 인센티브사업 대책 보고회를 갖고 그동안 사업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미진한 분야에 대한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는 올해 경제 어려움을 반영한 고용촉진 기반구축 등 서울희망 일자리만들기와 서울형 희망복지분야, 원전하나줄이기 등 총 15개 서울시 자치구 구정평가 인센티브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야심찬 행보다. 하지만 지난해 서울시가 평가한 인센티브 성적은 녹록치 않았다.

지난 2010년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던 여성이 행복한 서울만들기 사업이 우수상으로 내려 왔고 2010년 세입징수 목표달성 지원과 자치구 정보화역량 강화, 자원봉사 활성화 부문 등 4개 분야 우수상외에는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 2010년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서울만들기 평가 등 2개 부문에서 최우수구상을 수상하는 등 총 15개 부문(13억2500만원 수상)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구민들의 복지와 행복지수 향상에 초점을 맞춘 인센티브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인센티브 사업은 구의 발전과 구민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사업들”이라며 “구 여건상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구민의 공복으로서 책임감과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렴동작’을 제1 행정목표로 구현하고 있는 동작구는 자치구 부패방지 종합평가에서 최우상을 꿈꾸고 있다.

특히 구는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시세입징수 평가에서도 최우상을 받기위해 팀장급 12명이 나서 세무민원실에서 민원봉사를 펼치는 등 발군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서울형 희망복지와 시민주도형 자원봉사 활성화지원, 여성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만들기, 원전하나줄이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녹색도시서울, 시민과 소통하는 교통수요관리, 안전도시만들기, 모든 구민의 건강 분야에서 최우상을 받기 위해 절치부심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환경분야, 교육, 교통, 문화 분야에도 구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펼쳐 명실상부한 ‘주민이 거주하고 싶은 참 좋은 사람중심의 문화행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기업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생존을 위한 무한경쟁의 시대에 들어간 만큼 공공기관인 자치구도 지역 기업과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무한노력을 기울여 복지으뜸 행복동작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받게 될 상금을 행정서비스 향상, 노인정 신설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의 복지향상에 재투자해 구민들에게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