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행정 ‘산증인’ 소방공무원의 귀감
소방행정 ‘산증인’ 소방공무원의 귀감
  • 시정일보
  • 승인 2004.12.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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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소방서 박혁진 서장 퇴임 ‘37년 소방인 생활 마감’


구로소방서 박혁진서장이 오는 30일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정년퇴임한다. 박혁진 서장은 지난 68년1월27일 소방행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뜨거운 열정으로 국가 재해방지의 중추적인 소방에 투신 수도방재의 역군으로서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직업의식을 갖고 소방방재본부 방호팀장을 비롯 노원·강서·영등포·구로소방서장 등 소방행정의 중요직책을 수행하며 우리나라 소방행정의 산증인으로서 그간의 행정이 말해주듯 소방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박서장은 평소 공직기강 확립과 공직풍토쇄신을 위해 불의와 타협할 줄 모르는 강직하고 청렴결백하며 직원들에게는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공직사회에 정평이 나있다. 또한 박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화마로부터 반드시 보호해야한다는 확고한 사명의식 아래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중심의 재난관리능력을 향상시키며 직원들의 책임성 강화에도 이바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서장은 시민편의위주의 민원업무처리를 항상 우선으로 해 왔으며 직원들의 근무의욕고취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청사직무환경개선 등을 실시 안전한 사회구현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목표아래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확보가 곧 복지사회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평소 지론으로 나와 가정 나아가서는 지역사회는 반드시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시민안전의식 실천에 많은 공헌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한발 앞선 재난관리 방침과 관내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안전관리를 강화 예방행정을 실천 주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평생을 소방의 지킴이로써 열악한 근무환경속에서도 자신보다는 시민의 안전을 우선시하며 희생봉사정신을 실천 화재나 각종 재난현장을 진두지휘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많은 공헌을 했으며 1만5000여회에 달하는 화재출동과 160여명에 달하는 인명구조를 한 것으로 드러나 주위를 경악하게 하고 있다. 아울러 박서장은 강서소방서와 영등포소방서, 구로소방서장으로 재직하면서 민원인에 대한 안정된 소방상 정립과 직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3개서를 리모델링하여 청사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 시민들과 소방인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재직기간동안 공정한 인사제도를 확립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능률위주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인사제도의 기본틀을 마련했으며 친절한 민원 업무처리로 대시민서비스 행정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소방행정을 실천 소방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鄭七錫 기자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