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젤리제 거리 안 부럽네∼”
“샹젤리제 거리 안 부럽네∼”
  • 시정일보
  • 승인 2004.12.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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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남대문까지 가로수 야간 조명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해마다 광화문에서 시청 앞까지 가로수에 점등해오던 사업을 올해는 남대문 구간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점등은 내년 2월14일까지 매일 저녁 일몰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 실시하며, 현재 루미나리에 행사와 함께 연출되고 있는 광화문~시청구간에 더해 시청~남대문 구간이 추가로 점등된다.
특히 올해는 삼성본관 등 4개 민간건물이 자체예산으로 가로수 조명설치에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사업이 추진돼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점등에 사용되는 조명은 총 363주의 가로수에 설치하는데 △세종로 중앙분리대의 은행나무 29주는 상시 점등이 가능한 고정시설로 자유로운 색깔(노랑, 초록, 푸른색 등)을 연출할 수 있는 투광조명(UP-Light)을 설치하고 △세종로 및 시청주변 227주와 남대문 주변 107주에 대해서는 전력소모가 적고 나무에 피해를 주지 않으며, 설치와 철거가 쉬운 소형 형광전구(1W)가 설치된다.
劉宗桓기자 najjongi@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