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장애인 안전지킴이 SAFE-V
우리는 장애인 안전지킴이 SAFE-V
  • 정응호
  • 승인 2012.10.05 14:23
  • 댓글 0


[시정일보]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월26일 오후 2시에 동대문구청 앞마당에서 ‘동대문구 안전지킴이 SAFE-V'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동대문구 안전지킴이 SAFE-V'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대학생, 주부, 동대문구 1365 자원봉사자, 장애인당사자 등의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동대문구를 직접 다니면서 깨진 보도, 엉켜진 전선, 떨어진 간판, 놀이터의 부숴진 놀이기구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위험시설들을 모니터링하고 안전에 대한 감수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접근권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기에 매우 필수적인 요소로서 교육, 문화, 노동 등의 장애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데 기반이 된다.

이번 조사 활동을 통해 전농동, 제기동, 휘경동, 답십리동 등의 위험 시설물을 조사했고 그 결과 총 150여점 이상의 사진을 찍었으며 그 중에 20여개의 사진을 선별해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동대문 구의원들이나 구청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문제가 되는 지점의 문제점을 즉각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이 조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학생들이 소감 발표도 하고 직접 장애체험이나 장애이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자리도 마련 되있다.

동대문구 SAFE-V 활동은 연말까지 계속 이어지고 전시회도 연말에 추가적으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