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라르고’ 1억원대로 강남 오피스텔 소유
‘더샵라르고’ 1억원대로 강남 오피스텔 소유
  • 정응호
  • 승인 2012.10.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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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수서역 확정, 최대 수혜지역 강남보금자리지구 주목

 

포스코건설 ‘강남 더샵라르고’ 조감도.


문정 법조타운·KTX 수서역 등 ‘개발 호재’도 탄탄
1㎡ 분양가 1100만원 선, 중도금 전액 ‘무이자’혜택
밤고개 초입에 위치 교통편의, 대모산 인근 경관 탁월

서울시가 지난달 26일 수도권(고속철도) KTX 수서역 시·종착역을 서울 강남구 수서역으로 확정하면서 강남구 세곡동, 자곡동 일대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KTX 수서역이 확정되면서 서울 동남권 도시개발 일환으로 강남과 송파, 분당이 한 덩어리로 이어지는 ‘범강남권’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수서역이 서울~평택 간 KTX 시발역과 종착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현지 부동산시장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신설역에는 역세권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특히 신설되는 KTX 수서역은 기존 지하철 3호선·분당선 이용객과 함께 서울·수도권 광역 교통망 이용 수요가 맞물려 유동인구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수도권 KTX는 서울 수서에서 경기도 동탄·평택을 거쳐 기존 경부선 고속철도와 만나는 노선(61.1㎞)으로 2010년 착공해 수서역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수서역은 올해 말 착공해 2014년 말 완공, 2015년 개통된다. 환승센터와 역세권 개발은 2018년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KTX 수서역이 확정되면서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강남보금자리지구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강남 보금자리지구는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교통, 생활 인프라 등이 부각되고 있다. KTX 수서역뿐만 아니라 문정동 법조타운, 복합쇼핑 유통센터인 가든파이브가 인근에 있어 향후 발전 가능도 높은 편이다. 또한 강남의 우수한 입지,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격, 대규모 개발호재 등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포스코건설의 강남 더샵라르고는 18일 분양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강남 더샵라르고’는 강남보금자리지구의 오피스텔 중 수서역과 가장 가까워, KTX 개발 호재의 가장 큰 수혜 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강남보금자리지구에 조성되기 때문에 인근 시세 대비 상당히 저렴하게 분양되어, 강남 인근 지역은 물론 지방, 해외에서 문의 전화가 많이 오는 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 ‘강남 더샵라르고’ 권순기 분양소장은 “강남 요지에 위치하면서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며 특히 “최근 KTX 수서역이 확정되면서 최대 수혜단지로 부각돼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 더샵라르고’는 주력 평형이 모두 1억 원대로 구성되어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강남에서 1억 원대로 오피스텔을 소유할 수 있는 점이 부각되면서 더욱 인기가 높다. ‘강남 더샵라르고’는 지하 4층~지상 10층, 총 458실, 전용면적 18.79~36.39㎡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분양가는 평당 1,100만원선으로 중도금 전액무이자다.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 천정고가 30~40cm 높은 2.7m 로 설계하여 우수한 개방감을 확보하고 공간이 넓어진 만큼 수납공간도 최대한 확보하는 등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풀 빌트인 설계로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며, 인출식 식탁과 서랍형 빨래 바구니 설치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강남 더샵라르고’는 밤고개 초입에 위치해 강남도심 접근성이 좋으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헌릉IC, 동부간선도로 자곡IC,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경부고속도로 양재 IC 등 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대모산이 인근에 위치해 자연녹지가 풍부하며 주변에 시야를 방해하는 건물이 없어 개방감이 탁월하다.

업계에서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 인근의 오피스텔은 공실률이 거의 없고,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수서역 인근에는 입주한 지 10년 정도 된 오피스텔이 2천여실 정도 있는데,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원 수준이며, 매매가는 3.3m²당 1,000만원에서 1,100만원 정도다. 수서역 인근 오피스텔의 70%는 사무실로 사용 중이며, 임차인의 경우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2~30대의 비중이 높다.

부동산 전문가는 “KTX 수서역 확정으로 수서역과 불과 1.4km 떨어져 있는 강남 보금자리지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 보금자리지구에 새로 분양하는 오피스텔들은 입주한 지 10여 년이 지난 오피스텔과 비슷한 가격대로 분양하게 되어 수익률이 높고 KTX 수서역의 풍부한 임대 수요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남 더샵라르고’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신분당선 양재 시민의 숲 역 2번 출구 앞에 개관 중이다. [문의전화 1577-4383]
鄭應浩 기자 / jungho@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