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평창스페셜올림픽
2013 평창스페셜올림픽
  • 한성혜
  • 승인 2012.10.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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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0 스카프 만들기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위원회(위원장 나경원)는 지난 29일 D-100일 기념행사로 서울 컨벤션(삼성동 공항터미널 3층)에서 ‘스페셜스카프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여성단체와 장애인 관련단체 인사 등 약 300여명이 참가해 본대회에 참가하는 113개국 3300여명의 선수단과 가족, 대회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목도리를 직접 뜨개질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페셜스카프는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마스코트 라(Ra), 인(In), 바우(Bow)의 색상을 형상화한 것으로 서로 다른 색이 어울려 무지개를 이루듯 지적장애인이 함께 할 때 비로소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의미한다.

스페셜스카프 만들기는 2009년 미국 아이다호에서 개최된 스페셜동계올림픽대회에서 “선수들에게 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5000개를 목표로 시작한 스카프 기부운동은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레터 등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급속도로 확산됐으며, 호주· 그리스· UAE· 영국· 프에르토리코·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로 퍼지면서 6만개가 넘는 스카프가 조직위원회로 기증됐다.

스페셜 스카프는 스페셜올림픽만의 전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