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타협통한 성숙한 의회 실현
대화와 타협통한 성숙한 의회 실현
  • 시정일보
  • 승인 2005.01.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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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권 강동구의장



다사다난했던 2004년도 가고 희망찬 乙酉年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 속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17대국회가 개원했으나 경제와 민생대신 정쟁에 매달리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으며, 서민경제의 불안과 남북관계 등 국민적 통합이 절실하게 요청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민족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적으로 이라크문제와 유가인상 등에 따른 경제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가절감 노력 등 획기적인 경제체질의 변화가 필요하며, 북한의 핵문제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꼭 해결해야 할 국가적 선결과제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치의 안정이 중요합니다. 계층간, 지역간, 세대간 갈등을 정치권에서 해소하고 국민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우리에게 희망찬 내일을 기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민족은 나라가 어려울 때 국민들이 앞장서서 위기를 헤쳐 나가는 국민성이 있습니다. 지금의 국가적 위기를 우리 모두가 합심해서 노력하여 경제도 발전시키고, 정치도 국리민복의 정신으로 되돌아가 진정한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되어서 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뜻 깊은 한해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저희 강동구의회는 대화와 타협을 통하여 지방자치를 더욱 성숙시키고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환경과 조화되는 고품격 도시로 조성하여 강동구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으뜸 자치구”가 될 수 있도록 저희 구의원들이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