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 사회가 전반적인 불안과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에 당장의 현실만 본다면 기대보다는 초조감과 실망이 앞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먼 곳을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여유와 지혜가 필요함은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2005년 서초구의회는 21세기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고 구민의 의정참여를 확대하여 열린 의정, 구민참여의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의회 전산정보화 정책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의회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정보제공과 주민의견수렴의 폭을 확대하는 한편 현재 실시하고 있는 웹-메일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여 네티즌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SMS(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실시하여 의정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현재 시범운영하고 있는 의정인터넷방송을 실시간으로 생방송하는 생방송(Live)과 녹화방송(VOD)으로 정식 운영할 예정인데, ‘디지털서초의정’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초구의회는 이러한 일련의 정보전산화 정책을 통하여 미래지향적인 서초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진정한 대의기관이 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옛말에 “먼 길을 가려면 험한 길을 갈 수 있는 수레를 준비하고 강과 바다를 건너려면 험한 파도를 헤쳐 나갈 배를 준비해야 한다” 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어려움이란 먼 길을 가고 험한 파도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수레와 배를 정비하고 준비하기 위한 기회와 희망의 시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에 더욱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들을 모두 성취하시는 기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