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을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운이 넘치고, 바라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해는 장기불황속에 내수경기 침체 및 실업난 가중으로 대다수 시민이 경제적 고충을 감수 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분야에 걸쳐 혹독한 시련을 겪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런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정부의 재산세 과표 현실화 정책으로 예년에 비해 과다하게 인상된 재산세 25% 경감 조례안 가결과 고속열차 영등포역 정차 및 목동 소각장 공동사용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 관철을 위한 다각적인 의정활동 등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시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만,
평소 구민 여러분들의 여망과 기대에 다소 미흡하고 부족했던 점 또한 없지 않았나 자성도 해 봅니다.
새해에는 41만 구민의 입과 귀가 되어 구민 여러분의 고견을 좇고 여론을 살펴 주민의 참뜻을 제대로 대변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을 배가해나가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해서도 적절한 견제와 협조로 잘 조화된 구정이 펼쳐지도록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주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의회와 집행부의 열과 성이 한데 어우러져 가장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견인차가 되겠습니다.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십시오.
구민 여러분! 새해에도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