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방' 선물 구슬땀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방' 선물 구슬땀
  • 서영섭
  • 승인 2012.12.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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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세경고등학교 학생들 연탄나르기-털모자뜨기 등 봉사활동

[시정일보] 파주 세경고등학교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가 성공하는 학교' 를 만든다는 공동의 교육목표 실천을 위해 2학기 시험을 모두 마치고 방학 전까지 시간을 활용, 전교생 모두가 참여해 털실모자뜨기, 사랑의 연탄 나르기, 1학급 1어르신 모시기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7일 사랑의 털실모자뜨기 활동에서는 학교 어머니회 회원들과 인근학교 어머니회 회원들이 같이 참여하여 각 교실을 방문, 학생들에게 뜨개질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으며 18일에 실시된 연탄나르기 운동은 연천 연탄은행의 협조를 받고 파주읍에서 25군데의 가정을 지정받아 학생과 교사 모두가 참여하여 연탄을 전달했다.

인솔교사로 학생들과 함께 땀을 흘린 2학년 2반 박성규 담임교사는 “봉사활동의 의미를 100번 입으로 말하는 것보다 이렇게 함께 실천하는 시간이 정말 귀하고 소중하다” 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교육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또한 1학급 1어르신 모시기 운동을 위해서 세경고 전교생은 쌀과 성금을 모아 연말 학생회를 통하여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실천적 인성교육’ 실현을 위한 세경고의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 실행은 교육 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과 배려를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교육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지역의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어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