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나눔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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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기석
  • 승인 2013.01.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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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교회 지원 사랑의 쌀 25,400kg 소외계층 품에 전달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구랍 27일 오전 10시 구청광장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관내 동안교회에서 쌀 2만5400kg(5715만원 상당)을 기증한 것. 기증된 쌀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계층 2000가구와 구청 및 동 직원들과 희마의 1:1결연을 맺은 취약계층 1350가구에 전달된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워도 법적요건이 부족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로 내몰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희망결연 프로젝트’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청장에서 환경미화원까지 1350명의 전 직원들이 복지소외계층과 1:1결연을 맺어 가정방문 등 돌봄서비스를 지원해 2012년 4월 서울시 희망온돌프로젝트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우수구를 차지한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우면서도 법적요건을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이 있다”면서 “앞으로는 반값 사교육 등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교육을 지원을 통해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