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온천로 입구 아름다운 간판거리
서울대입구역~온천로 입구 아름다운 간판거리
  • 임지원
  • 승인 2013.01.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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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행안부 시범지정
▲ 관악로

[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해 난곡로 2차 구간에 이어 올해 관악로 3차 구간이 ’행정안전부 옥외광고물 개선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1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옥외광고물 개선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옥외광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된바 있고, 서울시 인센티브평가에서도 최우수구를 연속 수상해 전국 지자체에서 광고물 견학과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모범적이고 우수한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관악로 3차 구간’을 중심으로 건물 및 도로와 조화를 이루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등 도시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위치는 서울대입구역부터 은천로 입구까지인 관악로 변 1100m로, 규모는 건물 44개동과 상가 230개소다.

구는 간판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하고, 불법 간판과 난립한 간판을 정비해 가로경관과 조화롭게 개선한다. 사업지구 내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와 간판개선사업의 원활한 시행 및 사후 유지, 관리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10~15인 이내의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해 주민협의로 광고물 설치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옥외광고물 간판개선을 통해 관악로 3차 구간을 특색 있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