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학습 개최
도봉구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학습 개최
  • 정현숙
  • 승인 2013.01.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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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의장 김원철)는 ,9일 오후 2시 누원고등 지역내 3개고등학교 학생 30명이 참석한가운데, 모의의회 체험학습을 가졌다

도봉구의회(의장김원철)는 청소년들에게 의회가 하는 역할과 기능을 보다 실질적으로 느끼고 알도록 지역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직접 체험케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봉구의회는, 9일 누원고, 서울외고, 효문고 지역 3개 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참가해, 직접 의장, 집행부 국장, 의원으로 역할을 맡아, 개회사를 시작으로 폐회까지 의회가 실제 열리는 것과 똑같이 실제 모의의회 체험을 했다

올해 처음 열린 제1기 도봉구 청소년 모의의회에서는 도봉구 오정현 학생이 의장이 되어, 인사말로 개회식을 시작한데 이어,‘ 인신매매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에 대한 법률 강화의 건, 노인 문화바우처 확대계획안 등 모두 4건의 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됐다

또한 누원고 박수민 학생이, 학교주변 통학용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안에 대한 자유발언을 하는등
모두 5명의 학생이 의원으로 역할을 맡아 어린이 청소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스쿨죤 단속 및 관리에 관한 건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여기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서울외고 지예은 학생이 행정복지국장으로 나서 ‘인신매매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에 대한 법률 강화의 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하는 등, 3명의 학생이 집행부 국장으로 나와 관련 법안에 따른 해명과 해결방안에 대해 답변했다

오늘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이 의원으로 여러 안건에 찬성과 반대의견으로 서로의 입장을 주장하는 시간, 그리고 표결에 부쳐, 가결되는 것까지 직접 체험해봄으로, 의회가 자치시대에 그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으며 도봉구의회 의장과 의원들도 학생들을 통해 자신들의 역할과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

도봉구의회는 이번 모의의회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오는 16일에도 선덕고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제 2기 모의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오늘 모의회의는 구의회가 마련한 시나리오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