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사랑의 온정’ 활발
은평구 ‘사랑의 온정’ 활발
  • 문명혜 기자
  • 승인 2005.01.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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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이재민돕기 전직원 동참 동남아 이재민돕기 전직원 동참

경기침체 등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요즘 은평구(구청장 노재동)에 사랑의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동남아 지진해일로 인한 이재민 돕기에 구 전직원이 동참하는가 하면 2004(e-천사) 활기찬 직장공동체만들기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직원이 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주변지역에서 발생한 지진해일 참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구청 산하 전 직원이 동참해 성금 666만원을 모금해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또 은평구청 감사담당관실에 근무하는 박남춘씨(47세)는 2004년도 활기찬 직장공동체만들기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돼 받은 성금 50만원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달라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4일 기탁했다.
구의 이같은 사랑의 온정은 뒤늦게 알려져 타구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