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부서명칭 ‘구민 알기 쉽게’ 변경
중구, 부서명칭 ‘구민 알기 쉽게’ 변경
  • 방용식
  • 승인 2013.02.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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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과→시장경제과 등 11개과…공보실 신설, 6팀 축소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새로운 행정수요에 맞춰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주민들이 부서 명칭만 듣고 업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청 행정조직을 변경해 3월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편에 따라 중구 본청 행정조직은 5국 30과 135개 팀에서 5국 30과 130개 팀으로 5개 팀이 줄어든다.

우선 관광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문화관광과’를 신설해 문화와 관광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관광공보과의 공보 기능은 ‘공보실’로 독립시키고, ‘교육체육과’를 신설해 문화체육과의 체육업무를 이관 받았다. 취업지원과는 복지환경국에서 기획재정국으로 소속이 변경된다.

또 지역경제과를 비롯한 부서 11개의 명칭도 바꿨다. 지역경제과는 시장경제과, 주민복지과는 복지지원과, 가정복지과는 여성가족과, 도시관리과는 도심재생과, 건설관리과는 가로환경과, 토목과는 도로시설과, 교통지도과는 주차관리과, 보건행정과는 건강도시과, 지역보건과는 건강관리과로 변경된다.

부서명칭 변경과 함께 팀 단위도 개편한다. 감사담당관 소속 민원관리팀과 문화체육과 한류스타거리조성팀 등 10개 팀이 폐지되고, 환경순찰팀 등 23개 팀의 명칭이 변경된다. 대신 전통시장팀(시장경제과), 세외체닙징수팀(세무2과), 건축안전팀(건축과), 광고물관리2팀(도시디자인과) 등 4개 팀은 새로 생겼다.

이밖에 지역경제과의 연료행정 업무는 환경과, 건축과의 지구단위계획은 도심재생과, 버스전용차로 단속은 주차관리과로 부서 사무분장이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