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시세징수’ 최우수상 수상
성동구 ‘서울시세징수’ 최우수상 수상
  • 방용식
  • 승인 2013.02.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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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상반기 우수 이어 쾌거, 인센티브 4000만원 받아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전년도 서울시세 세입징수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자치구 최우수상과 함께 인센티브 4000만원은 받았다.

이번 수상은 2012년 상반기에 우수구로 선정된 데 이어 거둔 쾌거로, 구는 이번 수상이 38세금징수팀원 전원이 똘똘 뭉쳐 체납세금 징수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구는 체납자 관리를 탁상이 아닌 현장에 직접 출장해 납부약속을 받아내는 방식으로 바꾸는 한편 번호판 영치, 급여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지난해 체납세금 38억을 징수했다. 이는 2011년도 징수액 31억보다 19.2%나 증가한 수준이다.

구는 앞으로도 법이 허용하는 모든 징수역량을 동원해 악질‧상습체납자에 대한 추적을 강화해 건강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지방세입을 확충해 지역발전과 구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이와 함께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징수에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 세외수입 전자예금압류시스템을 도입해 과태료‧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 소유 은행의 예금압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구는 3개월 만에 1395명, 1만920건에 대해 모두 49억7000여만 원의 예금을 압류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