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SOS서비스 백서’ 발간
행정안전부 ‘SOS서비스 백서’ 발간
  • 방용식
  • 승인 2013.02.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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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이후 사업성과 등 소개, 성범죄 등 25건 검거실적

행정안전부는 어린이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유괴‧납치 등 범죄를 막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SOS 국민안심 서비스’의 성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지난 2009년 9월 준비 작업을 거쳐 2011년 4월 서비스 시범사업 개시, 2013년 1월 전국 어린이‧여성으로 확대한 ‘SOS 국민안심 서비스’의 진행과정을 수록하고 있다. 부제는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한 열정’.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위기상황에서 휴대폰으로 말하지 않고도 버튼(또는 단축번호)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신원과 위치, 상황 등을 알릴 수 있는 신개념 사회 안전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76만 명이 가입했고, 어린이 성추행 등 25건의 범인검거 또는 승강기 사고구조 등 실적을 거뒀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백서 발간사를 통해 “SOS 국민안심서비스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국민행복과 국민안전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새 정부에서도 ‘SOS 국민안심 서비스’가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이용과 관련, 지난해 11월부터 삼성전자는 외부 볼륨버튼을 이용한 간편 신고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LG전자와 팬텍은 2013년에 출시한 스마트폰부터 같은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