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취약계층주민에 여행경비 지원
중구, 취약계층주민에 여행경비 지원
  • 방용식
  • 승인 2013.02.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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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만들기 ‘여행 바우처’ 사업, 노숙인‧다문화‧한부모가정 등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주민에게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2013 행복 만들기 국내 여행이용권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개별여행, 복지시설 단체여행, 특별여행 등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특별여행은 노숙인,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개별여행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봄‧여름‧가을‧겨울방학 중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단체여행은 복지시설에서 여행참가자를 20~40명 내외로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개별여행의 경우 만 14살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자활근로자, 의료급여에 의한 본인 경감대상자, 장애인연금 대상자, 한부모가정, 우선 돌봄 차상위계층 등이 대상이다. 해당가정 가족이 3월4일부터 22일까지 주민등록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하거나 여행바우처사업 홈페이지(www.tvoucher.kr)로 신청하면 된다. 단, 지난해 수혜를 받거나 특별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5만원이며 가족 동반의 경우 가족 수와 관계없이 30만원이 지원된다. 복지시설 단체의 경우 1인당 15만원, 최대 600만원을 지원된다.